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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는 유독물질인가?

by 경이와 찌찌노 2021. 3. 8.

 정답은 유한락스는 유독물질이 아니다. 락스는 유한양행과 합작한 미국 크로락스 상표명이 일반 명사화된 단어이다. 유한락스의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유해화학물질 중 유독물, 취급제한물질, 취급금지물질 등으로 규제되지 않으며 미국 EPA 및 FDA에서도 규제되고 있지 않다.

 

 

 

 유한락스는 독성 또는 발암성 등이 있는 유해한 물질인가?

● 유한락스는 독성이 미약하고 발암성, 생식독성 및 생식세포 변이원성이 없는 물질이다. 반응성이 높아 쉽게 분해된 후 유해하지 않은 미량의 소금 성분(NaCl)으로 남기 때문에 인체 및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피부자극성에서 유한락스 원액(50,000ppm)의 경우 중등도 자극성이 있으나, 25배 희석액(2,000ppm)은 비자극성이다.

 

'유한락스 레귤러'로 식품, 식기류 등을 살균/소독할 때, 잔유물이 남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가?

● 유란락스 레귤러는 '과실/채소류 등의 식품 살균, 소독'이 주 용도인 식품첨가물이다. 수용성 물질이라 사용 후 물로 2~3회 헹궈주면 99.9% 제거되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유한락스 레귤러의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CIO)은 유기물(오염물)과 접촉 시 이를 살균, 소독한 후에 자신은 무해한 미량의 소금 성분(Nacl)으로 남는다. 또한 FAO, WHO 전문가들에 의하여, 유한락스와 같은 살균, 소독제로 처리한 식품에 잔유물이 일부 남더라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임산부가 유한락스를 사용하면 위험한가?

● 유한락스를 사용할 때, 피부에 대한 자극이나 특유의 락스 냄새로 임산부나 태아에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많지만 현재까지 락스가 임산부나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된 연구자료는 없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미국, 일본, EU 등 전 세계적으로 100년 이상 사용되어 왔고, '유한락스'는 국내에서 35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100년 이상 락스 성분의 유해한 영향에 대해 보고된 바가 없으므로 락스 성분이 임산부나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다.

 

 

 

락스는 하천, 정화조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가?

● 적정량 사용 시 유한락스는 정화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외국 자료에 따르면 유한락스는 하수구로 들어간 후 2분 이내에 성분 96% 이상이 분해되므로, 하천 및 정화조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유한락스로 청소 시 냄새, 가스에 노출되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락스는 유기물(오염물) 등과 접촉 시 산화(살균) 작용과 함께 락스 고유의 냄새가 발생한다.(오염도가 클수록 냄새도 심해진다.) 락스 냄새는 단시간 사용 시 인체에 전혀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장시간 사용하여 흡입하게 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느낄 수 있다. 유한락스와 다른 세재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오염 정도가 심한 곳에 락스를 사용할 경우,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염소가스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나, 안구, 호흡기 점막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유한락스를 사용할 때에는 절대 다른 세재와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고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사용하여야 한다. 

유한락스 사용 전 오염부위의 이물질을 세정제, 물 등으로 세척해 주면 락스 냄새, 가스의 발생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유한락스를 물인 줄 알고 마셨을 경우 어떻게 하는가?

● 락스 성분을 음용하였을 경우 점막의 자극, 구토, 복통 및 복부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소량 섭취 시는 경미한 증상만 유발한다. 구토시에 식도에 다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참고, 물과 우유 등을 다량 마셔서 체내에 있는 유한락스 성분을 희석해야 한다.

※ 한국 화학시험연구원의 유한락스 경구독성시험 결과에서200ppm(250배 희석액) 희석액 기준에서는 미약한 독성을 나타냈으며 몸무게가 70kg인 남성이 원액 476mg을 음용하면 50%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가 나왔다.

 

 

 유한락스는 천연소금을 전기 분해한 후 염소와 저온냉각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천연소금이 원료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한락스는 냄새가 심하고 몸에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염물질과 만났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이고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을 나도 공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유한락스를 원액을 사용하거나 희석해서 사용한다면 가성비 좋은 살균 소독제가 될 것이다. 유한락스 사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2021.03.11 - 유한락스 냄새와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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