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속 에르고스테린은 햇빛을 받으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로 변한다. 그래서 비타민 D는 말린 표고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뼈가 건강하면 골반과 손목 골절과 같은 위험에도 덜 노출된다. 요즘 사람들은 햇빛 보는 것을 싫어하여 햇빛 쐬는 양이 많이 감소하였고, 겨울철 일조량으로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 우리나라 사람의 93%가 비타민 D 결핍 상태라고 한다. 말린 표고버섯의 섭취는 비타민D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D 함량이 16배 높다. 그에 따른 가격차도 발생한다.
*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은 색이 불규칙하고 건조기에 말린 표고버섯은 색이 일정하다.
말린 표고버섯 소고기 전골
* 말린 표고버섯은 표고버섯을 불렸을 때 육수도 맛있지만 육질도 맛이 있다.
* 곰팡이가 생긴 표고를 우리면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
말린 표고버섯 전골 재료
소고기 등심 200g, 표고버섯, 두부, 토마토, 팽이버섯, 당근, 배추, 양파, 대파, 육수용 무, 다시마, 대파 뿌리, 말린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 전골 만드는 순서
1. 말린 표고, 무, 다시마, 대파 잎, 대파 뿌리 등을 냄비에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2.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전골냄비에 재료(양파, 당근, 배추, 두부, 토마토, 대파, 생표고)들을 넣는다.
* 채소와 고기를 동시에 익히는 방법으로 빨리 익는 것은 크게 천천히 익는 것은 얇게 썰어서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근은 채로 썰고, 대파와 배추는 굵게 썬다.
* 배추는 잎 부분은 큼직하게 반으로 썰고, 줄기 부분은 결따라 길쭉하게 썰어준다. 배추의 겉에 녹색 배춧잎을 사용하면 우거지 냄새가 나니 안쪽의 노란 부분을 사용하여야 한다.
* 토마토의 산미 때문에 전골에 넣으면 훨씬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갖은 재료를 넣어 생길 수 있는 텁텁한 맛을 토마토가 잡아준다.
* 다진 마늘이라던가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파란쪽보다는 하얀 쪽의 대파를 어슷 썰어 넣는다.
* 육수가 완성되고 육수를 낸 표고버섯과 무를 다시 썰어서 전골 재료로 사용한다.
* 고기를 전골냄비에 넣기 전에 고기의 잡냄새를 잡기 위해 45도에서 50도 정도 되는 물을 사용하여 씻어준다. 그 이상의 온도의 물을 사용하면 육즙이 빠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잡냄새와 기름기를 뺄 수 있다.
3. 한 번 씻은 불고기용 소고기를 미지근한 물에 헹군 후 물기를 꽉 짜고, 약간의 육수와 육수용으로 썼던 말린 표고를 넣고, 고기에 참기름, 후추, 생강즙, 맛술, 조선간장, 양조간장을 넣어 버무린다.
* 소고기에는 마늘보다는 생강이 더 좋다.
4. 양념한 소고기를 전골냄비의 가운데에 넣고, 육수를 붓고 끓이면 소고기 표고버섯 전골이 완성된다.
가정에서 쉽게 표고버섯 말리는 법
* 버섯은 씻으면 맛과 영양이 사라지니 씻지말고 살짝 털어낸 후 사용할 것
* 가을에 표고를 사서 말리면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표고버섯을 잘 보고 사야 한다.
1. 씻지 않은 표고의 기둥을 잘라낸다.
2. 5mm 정도 두께로 적당히 썰어준다.
3. 기둥 부분은 끝을 잘라내고 손으로 찢는다.
4. 바람이 통하는 바구니에 담아 햇볕에 2일 정도 말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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