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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의 증상과 수술에 대하여

by 경이와 찌찌노 2021. 9. 9.

신장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혈뇨, 옆구리 통증, 신장암이 엄청 커졌을 경우 갈비뼈 아래 옆구리 근처에서 신장이 혹처럼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모든 암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체중저하도 있다. 신장암의 수술은 근치적 신장절제술과 부분 신장절제술로 나뉜다.
* 우리 몸에는 정상적으로 신장이 2개씩 있고, 1개의 신장이 남아있고 남아있는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신장암의 종류

  •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신세포암은 신장암의 약 85% 이상을 차지한다. 보통 신장의 바깥층에서 발생한다.
  • 요로상피세포암(urotheilal carcinoma):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에서 생기는 암으로 신장의 가장 안쪽 층에서 생기는 암이다.

신장암의 증상

  • 혈뇨: 신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혈뇨가 나타난다고 한다.
  • 옆구리 통증: 약 50%의 환자에게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 복부 혹 촉진: 갈비뼈 아래 옆구리 근처 피부 아래쪽에서 신장이 혹처럼 만져진다.

신장암의 수술(신세포암의 수술적 치료이다.)

신장암의 수술적 치료는 신장 이외의 장기에 전이가 없는 경우의 표준치료법이며 신장암은 근치적 신장절제술과 부분 신장절제술로 나뉘는데 근치적 신장절제술(신장 전체를 절제)은 신장 전체를 잘라서 밖으로 드러내는 것(적출)을 뜻하고 부분 신장절제술은 신장에 암이 생긴 부분만 도려내는 것을 뜻한다.

  • 근치적 신장절제술은 신장암의 크기가 커서 부분 절제하기가 어렵거나 암의 위치가 부분 절제가 어려울 때,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신장혈관(신정맥)으로 암이 침범하는 경우에 시행한다.
  • 부분 신장 절제술은 신장암이 생긴 부분 즉 신장 종양과 신장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신장을 보존하여 신장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수술이다.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인 경우(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이더라도 종양의 위치나 전이 등 여부에 따라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신장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는데 신장암이 생긴 경우, 신장 양측에 신장암이 생긴 경우에 부분 신장 절제술을 시행한다. 부분 신장절제술이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출혈이나 소변 누출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신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신장암의 수술 방법(신세포암의 수술 방법이다.)

  • 신장암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은 약 5군데의 1cm 크기의 절개를 통해 로봇 팔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로봇수술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540도까지 회전되는 관절을 이용한 로봇 팔을 이용하므로 집도의가 복강경 수술보다는 좀 더 용이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로봇 수술은 보통 부분 신장절제술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신장암 복강경 수술: 복강경 수술은 3~4군데의 1cm 크기의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부분 신장절제술에서 신장암(종양)의 크기가 작을 경우 수술 흉터는 작을 수 있으나 근치적 신장절제술을 하는 경우는 절제한 신장을 꺼내기 위해 수술 절개 부위가 커질 수 있다.(약 10cm 정도)
  • 신장암 개복 수술: 옆구리를 절개하여 근치적 신장절제술이나 부분 신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옆구리에 약 15cm 정도의 수술부위 절개가 이루어진다.

신장암의 예후

신장암은 1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88~100%에 달한다고 한다. 1기 환자 비율은 70%가 넘는다고 한다. (나무위키 정보의 신장암 생존율: 1기 97%, 2기 75.5%, 3기 46.5%, 4기 16%)

이상으로 신장암의 증상과 수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신장암은 무증상이 대부분이므로 신장암의 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빨리 가보아야 할 듯 하며, 부분 신장 절제술은 검색 자료로 보았을 때 복강경 수술보다 로봇 수술에서 좀 더 용이하게 수술이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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