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지노입니다. 오늘은 아내에게 해 주는 두 번째 요리~!
백종원의 뒷다리살 수육 만들기입니다. 영상까지 찍어가면서 할려니 아내가 사진 찍는다고 고생을 해서 아내를 위한
요리를 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 만들어 보았습니다.
갑자기 수육을 위키백과에 치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여 쳐보았더니 '물에 삶은 고기'라는 것 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럼
보쌈과는 뭔 차이가 있을까하여 보쌈을 다시 검색해 보았습니다.
* 보쌈
- 쌈의 일종으로서 돼지고기를 삶은 수육(삶아서 물기를 뺀 고기)에 상추나 절인 배춧잎으로 쌈을 해서 먹는 한국요리다. 한국인이 소주를 마실 때 많이 찾는 요리 중 하나다. 본래 고기를 삶아 피와 기름을 빼서 먹는 것이 보쌈고기의 가장 큰 특징과 일부 체인점에서는 기름맛을 내기 위해 삶지 않고 찌기도 한다.
보쌈 고기는 보통 수육으로 하지만 기름맛을 내기 위해 삶지 않고 찌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자 이제 백종원의 뒷다리살 수육 만들기 레시피로 수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백종원의 뒷다리살 수육 만들기
* 돼지고기 뒷다리살 수육 재료 (약 3인분 /4인 가족 분량)
돼지고기 뒷다리살 덩어리(600g), 물 5L, 껍질 양파 약1/4개(70g), 대파 파란 부분1/2대(20g), 재래식 된장 약3큰술(62g), 통마늘 6개(30g), 인스턴트 커피 약간(2g)
* 덧붙임
뒷다리살은 후지라고도 한다. 수육용으로 사태살을 사용해도 맛있다.
이 방법은 약3시간의 조리시간을 잡아야 한다.
* 뒷다리살 수육 만들기 순서
1. 완전히 해동한 돼지고기(600g)를 물에 한 번 씻고 손으로 꽉 짜서 핏물을 제거하여 준비한다.
(피가 있는 식재료들은 꼭 물에 씻어야 한다. 언 고기를 쓸 경우 핏물이 빠지지 않아서 피가 굳은 채로 삶아지면서 안 좋은 맛이 고기에서 나온다.언 고기는 냉장고나 실온에서 충분히 녹인다.뼈가 있는 고기는 물에 반나절 정도 담궈서 삼투압으로 피를 뺀다. )
2. 양파는 껍질 채 깨끗이 닦아 준비하고, 대파는 녹색 부분을 통으로 길게 잘라서 준비한다. 통마늘은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대파는 흰색부분도 같이 넣어도 되지만 대파가 비싸서 많이 못 쓸 때는 녹색 부분으로 충분하다. 마늘이나 생강은 잡내도 잡아주지만 조미료의 역할을 하고 마늘은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잡내는 양파가 가장 잘 잡아준다. 생강을 넣는다면 편으로 썰어서 넣으면 향이 너무 강해질 수 있어서 통으로 넣어야한다.)
3. 냄비에 돼지고기, 양파, 대파, 통마늘을 넣고 재래식 된장, 인스턴트 커피를 넣은 후 물 3L를 넣고 강 불에 끓인다.
( 냄비가 작다면 크기에 따라 물을 넣고 끓였을 때 넘치지 않을 정도 양을 먼저 넣고 끓인다.)
4. 육수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물을 보충해 가면서 약 2시간 30정도 끓인다.
(삼겹살이나 목살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40분에서 1시간만 삶으면 된다.)
5. 돼지 후지 덩어리는 물에 건더기를 씻어 건져내고, 고기 삶은 물은 채에 밭쳐 거른다.
( 채망에 거른 육수는 다른 음식(된장찌개나 뭇국)을 조리할 때 활용하면 좋다.
6. 손에 장갑을 끼고 결대로 찢어 접시에 올려 완성한다.
오랫동안 삶아서 비닐 장갑을 끼고 찢을때는 부드러운 감이 꽤 있었는데요. 먹을 때는 퍽퍽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 맛있게 한상차려 먹었습니다~!
아내 외할머니께서 해주신 더덕무침과 봄동겉절이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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