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락스라고 하면 화장실의 지독한 냄새를 떠올린다. 하지만 유한락스는 무색무취에 가깝고, 유한락스는 사용 후 남김없이 닦아내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유한락스 사용 전 애벌세척, 유한락스 사용 후 마무리 세척은 가장 올바른 사용법이다.
유한락스 냄새는?
유한락스는 살균소독제이다.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였을 때 (유한락스 + 유기물 -> 클로라민 기체 + 미량의 소금 + 물) 이런 반응이 나타나고 산성용액과 혼합하거나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는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였을 때는 (유한락스-> 염소 기체 + 기타 부산물) 이런 식의 반응이 나타난다.(다른 세제들과 혼합해서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뿌리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권장 사용법을 따랐을 때 클로라민 기체가 발생을 하고 여기서 나는 냄새가 수영장에서 흔히 나는 소독냄새이다.
유한락스 올바른 사용법
● 가장 먼저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한다.
● 가정용 세제로 눈에 보이는 더러운 곳을 청소하면서 씻어내고 맑은 물이나 걸레로 헹궈낸다.
● 적절한 농도로 희석한 유한락스로 청소한 곳에 뿌려 15~20분 가량 살균 소독한다.
● 차가운 물이나 깨끗한 걸레로 소독한 곳을 다시 헹구어 낸다.
● 유한락스가 남아있지 않게 깨끗이 마무리해야 냄새가 사라진다.
유한락스 청소, 살균 방법
● 욕실: 실리콘 곰팡이 제거 시 티슈나 휴지를 말아서 곰팡이가 있는 실리콘 위에 놓고 유한락스 원액을 조금씩 뿌려준다. 약 3시간 정도 후 휴지를 제거하고 물과 솔로 씻어내면 곰팡이가 제거된다. 벽면 곰팡이는 넓은 페인트 붓과 플라스틱 통을 준비하여 유한락스 원액을 플라스틱 통에 담아 벽면에 락스가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붓으로 바른다.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내고 환기를 충분히 시켜준다.
※ 옷에 튀면 탈색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 변기: 유한락스 100mL를 변기에 부어주고 변기 청소용 문질러서 깨끗이 닦아준다. 락스가 살균 소독 작용을 할 수 있도록 5분 정도 둔다. 변기 물을 내려준다.
● 싱크대: 젖은 스폰지로 싱크대 표면을 닦고 4L의 물을 넣고 유한락스 20mL을 섞어 준다. 유한락스가 섞인 물에 수세미를 적셔 싱크대 표면을 다 닦는다.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을 빼고 물을 뿌려가며 수세미로 다시 닦고 자연건조시킨다.
● 주방도구, 식기: 물 10L에 유한락스 레귤러를 37ml 넣어서 270배 희석한다. 식기류와 주방용품들을 세재로 세척하고 희석액에 약 5분간 담가 둔다. 다시 맑은 물로 헹구고 건조한다.
※ 물과 세제로 설거지 후에도 세균은 식기에 남아 있고, 칼, 도마, 행주 등에도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다. 허가받은 위생 설비에서는 세척 후에 유한락스 주방용으로 살균 소독을 한다.
※ 은으로 된 식기류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만일 실수로 은으로 된 식기에 사용해서 색깔이 변했다면 소다나 치약을 천에 묻혀서 닦아준다.
● 도마 살균: 3L의 물에 유한락스 레귤러를 2티스푼 희석시킨다.(1티스푼은 2ml) 희석액에 5분간 담근다. 물로 세척하고 자연건조시킨다.
● 과일청 유리병 소독: 유한락스 레귤러 희석액을 5분 정도 담가 둔 후 맑은 물로 헹구고 건조하면 끝이다. 열탕 소독은 고온으로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지만 유한락스는 염소 성분으로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한다. 물로 헹구기만 해도 잔류 물질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식품첨가물로 인정받은 유한락스 레귤러 제품만 유리병 소독에 활용 가능하다)
※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농도를 200ppm으로 살균하게 되어있으며, 이는 대략 270배 희석이다. 원액 약 37ml에 물 10L 정도의 희석비율이고, 물 2L에 8ml 정도로 희석해서 쓰면 된다. 유한락스 제품 뚜껑 용량은 500ml~3L 미만 용기 뚜껑 용량은 10ml, 3L 이상 ~ 5.5L 이하 제품 뚜껑 용량은 15ml, 말통 뚜껑 용량은 30ml이다.
● 반찬통 등 밀폐용기: 밀폐용기 뚜껑의 고무패킹을 분리한다. 뚜껑 사이사이에 있는 곰팡이 얼룩을 안 쓰는 칫솔이나 솔로 깨끗이 닦아준다. 유한락스 25ml에 물 5L를 넣어 희석시킨 후 반찬통, 뚜껑, 고무패킹을 푹 잠길 정도로 담가준다. 20~30분 정도 후에 깨끗한 물로 헹궈주고 서늘한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 식기 건조대: 식기 건조대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물 5L, 유한락스 레귤러 25ml를 넣어 200배 희석해 살균 소독하거나 오염의 정도가 매우 심하면 물 1L에 유한락스 40ml 넣어 25배 희석하여 스펀지에 묻혀 살균 소독해 준다. 락스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식기 건조대를 물로 가볍게 헹궈낸 후 살균 소독하고 소독 후에 물로 씻어주거나 그게 어렵다면 깨끗한 행주나 수건 등을 이용해서 닦아주어야 한다.
※ 유한락스에서 도마 행주용 락스가 따로 나온다.
● 냉장고 대청소하기: 냉장고 속 식재료를 모두 꺼내고 전원 플러그를 뺀다. 냉장고 윗부분, 손잡이, 냉장고 선반 및 서랍 속 구석구석을 물걸레질하고 유한락스 레귤러 희석액으로 닦는다.(희석액은 유한락스 25ml에 물 5L 넣은 약 200배 희석액) 이후 깨끗한 행주로 충분히 닦는다. 분리한 칸막이는 주방세재로 1차 애벌 세척한 후 유한락스 희석액에 10~20분 담그고 물로 헹궈 자연건조시킨다.(얼음틀도 5분 정도 담가서 소독한 후 헹궈낸 후 말리면 좋다.)
※ 식중독 유발균 중 하나인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아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물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이러한 유해균이 증식하고 얼음을 오염시키고, 냉동실 내부의 다른 음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얼음틀을 매번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 천 기저귀 & 생리대 관리: 물 10L에 유한락스 레귤러 약 50ml 넣어 200배 희석하여 희석액에 5분간 담근 후 잘 헹궈서 건조해 사용한다.
유한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
● 유한락스는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과산화수소)와 혼합하면 안 된다. 열탕 소독 시에는 유한락스를 절대 넣으면 안된다. 유한락스 살균소독은 삶는 것과 동일한 작용이다. 세탁 후 삶지 말고 유한락스 희석액에 담그면 된다.
● 유한락스를 산성물질과 혼합하거나 가열하면 염소 이온이 염소 분자로 합성되어 살균소독력은 사라지고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 의류 소독 시에는 락스 표백이 가능한 소재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유한락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yuhanrox.co.kr/roxstroy/9214) 락스 표백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어렵다면 희석액을 의류의 보이지 않는 안쪽에 적셔서 색깔이 변하는지 확인하고 옷 전체를 소독한다.
● 유한락스 레귤러/후레쉬/후로랄 제품 모두 성분은 유사하나 후레쉬(녹색)와, 후로랄(분홍색)은 향기 첨가된 제품이다. 레귤러 제품만 식품첨가물로 등록되어 야채, 과일 등을 살균/소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유한락스 주방용의 경우 정해진 유통기한은 없으며 제조일로부터 약 1년~1년반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효염소 함량이 감소하면서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것이므로 희석농도를 짙게 하여 사용한다.
유한락스 레귤러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5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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