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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바삭한 김치전 만들기~!!

by 경이와 찌찌노 2021. 4. 25.

아내가 임신을 해서 입덧이 심하여 거의 2달 동안을 제대로 먹지 못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먹고 싶은 음식이 생겼는데 김치전이네요. 김치전은 항상 바삭하게 굽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레시피들이 많은데 김치의 맛에 따라서도 김치전의 맛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바삭한 김치전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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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김치전 만들기

바삭한 김치전 만들기

1. 밀가루(중력분)와 부침가루를 1:3비율로 준비한다. 밀가루가 비율이 1, 부침가루가 비율이3

(종이컵기준으로 밀가루를 준비해본다. 밀가루종이컵 1컵, 부침가루 종이컵3컵)

2. 김치는 취향에 따라서 잘게 채썰거나 1~2cm정도로 잘게 썰도록 한다. 

3. 다진마늘 1~2큰술, 김치국물을 종이컵1컵 정도, 굵은 고춧가루나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청양고추 2~3개 채썬 것을 준비한다.

4. 믹싱볼에 준비한 밀가루, 부침가루, 다진마늘, 김치국물, 고춧가루, 청양고추 채썬것을 넣고 1차로 수동거품기를 사용하여 믹스를 한다. 얼음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추면서 믹스한다. 2차로 김치를 넣고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믹스해준다. 얼음물을 계속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추고 적당히 질게 되도록 한다. 스프보다 묽은 정도의 느낌으로 질게 만든다.(물과 부침가루(밀가루포함)의 비율이 1:1정도가 좋다고 한다.)

 ※ 밀가루와 물이 만나면 글루텐이 형성되는데 물이 차가울수록 글루텐 형성이 덜 된다고 한다. 그래서 얼음물을 이용하여 반죽하고, 반죽을 최대한 빨리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이 역시 글루텐 형성을 줄일 수 있어서 바삭한 김치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예열을 한 다음 준비한 김치전 반죽을 얇게 펴 바른다. 이 때 반죽을 너무 후라이팬에 꽉차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치전을 먼저 약한 불에 구워주도록 하고 기름이 잘 먹을 수 있게 후라이팬을 원을 그리며 돌려가며 김치전을 움직여 가운데 반죽까지 기름을 잘 먹을 수 있게 한다. 

6. 김치전의 모서리쪽이 좀 바삭하게 익은 것처럼 보이면 뒤집도록 하고, 양쪽 다 어느 정도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마지막에 센 불로 조금 더 익혀준 다음 김치전을 접시로 낸다.

7. 집에 막걸리가 있다면 막걸리와 함께 바삭한 김치전을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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