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둘이서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보드를 탈 목적으로 강습도 예약하고
숙박+리프트권+장비렌탈권+스노우빌리지이용권을 예약하여 다녀왔는데요.
사정이 생겨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권은 다른분께 판매하고 스노우빌리지만 이용하고 왔습니다.
체크인 후 종이를 하나 받았는데 거기에 리프트권, 장비렌탈권, 스노우빌리지이용권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 있고,
이 종이를 매표소에 보여주면 종이에 사용하였다는 표시를 한 후에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스노우빌리지에 대한 정보 드릴게요.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
운영 일정 |
이용요금 및 할인 안내 |
재입장 기준 문의처 033-330-6440 |
저랑 아내는 숙소를 블루동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체크인 데스크에서 그린동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체크인 데스크는 블루동 1층에 있습니다.
그린동이랑 블루동이랑 크게 차이는 없는데 그린동이 최근에 리모델링 되어서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숙소에 짐 내려놓고 내부사진을 못 찍고 테라스에서 밖에 보이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불새마루?? 쪽 슬로프가 살짝 보이긴 하네요.
운전을 2시간 정도 해서 피곤하여 숙소에서 30분 정도 낮잠 자고 스노우빌리지로 이동하였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는 처음 와봐서 좀 길이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에 표를 어디서 바꾸는지 잘 몰라서 스노우빌리지로 갔다가
다시 매표소가 있는 곤돌라탑승장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스노우빌리지 이용권으로 바꿔서 스노우빌리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입구 사진은 못 찍었네요.
입장하면 입구 바로 앞에 스노우콘이라고 눈을 뿜어내는 꼬깔콘 같이 생긴 구조물?이 있습니다~!
뒤쪽에 이글루도 보이네요. 이글루도 잠시 들어가 보았다가 바로 리프트를 타러 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쭉 올라가서 내리는 곳은 스노우 슬라이드(snow slide)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휘닉스평창 스노우빌리지 홈페이지에 보면 200m라고 되어있구요.
리프트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튜브 모여 있는데가 있고,
튜브 하나를 가지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스노우 슬라이드 탈 수 있는 시작점이 나옵니다.
스노우슬라이드는 꽤 속도감 있고 재미있습니다.
속도가 꽤 빠른데 어떻게 멈추나 걱정이 되겠지만 마지막에 하얀색 잔디가 길게 깔려 있어서
속도가 줄어들면서 잘 멈춥니다.
스노우 슬라이드가 좀 힘든 점은 타고 내려와서 시작점까지 다시 걸어가야 합니다.
아내가 이것 때문에 힘들어서 몇 번 타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스노우 슬라이드를 탈만큼 탔으면
걸어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와서
제가차기, 윷놀이, 컬링?? 골프공 넣기??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애기들 튜브태워서 자동으로 빙글빙글 도는 기구??도 있구요.
제기도 한 번 차봤습니다. 초딩 때 최고기록 200 후반대 였는데 지금은.... 10개 차기도 벅차군요..
제기를 좀 차다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엉덩이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보니까 엉덩이 썰매가 깨진게 많았는데 새 것을? 어디서 들고 와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깨진걸로 탔습니다.
스노우 슬라이드 보다 박진감이 없고, 눈도 바지로 들어오고 쪼끔 별로 였네요. 타는 모습이 쫌 우스꽝스럽습니다.ㅋㅋㅋ
엉덩이 썰매는 2번 정도 타고 내려왔네요.
내려오다 보면 얼음 언덕? 같은게 좀 보이고 더 내려가면 처음에 봤던 스노우콘과 이글루가 보이면서 끝이납니다.
아내랑 제가 갔던 날은 스노우빌리지 이용권이 인당 2만원(대인소인 구분없음)에
할인가로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었구요.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된거라 표만 바꿔서 이용하고 왔습니다.
사실 정가에 이용하기에는 좀 아까울 것 같구요.
2만원이라는 가격도 음....... 스노우 슬라이드가 재밌긴 하지만 내려오면 걸어서 올라가야 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스노우 슬라이드에 에스컬레이터처럼 자동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좋겠네요~!
중간중간에 스노우 캐빈이라고 방풍 되고 히터가 켜져 있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사진이 없네요ㅠ)
날씨가 좀 우중충했지만 즐겁게 타고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가서 우동이랑 나가사키 짬뽕을 후루룩~~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이상 휘닉스파크의 스노우빌리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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