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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평창 휘닉스 파크 스노우빌리지 다녀오다.

by 경이와 찌찌노 2021. 2. 14.

 아내와 둘이서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보드를 탈 목적으로 강습도 예약하고

숙박+리프트권+장비렌탈권+스노우빌리지이용권을 예약하여 다녀왔는데요.

사정이 생겨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권은 다른분께 판매하고 스노우빌리지만 이용하고 왔습니다.

체크인 후 종이를 하나 받았는데 거기에 리프트권, 장비렌탈권, 스노우빌리지이용권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 있고,

이 종이를 매표소에 보여주면 종이에 사용하였다는 표시를 한 후에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스노우빌리지에 대한 정보 드릴게요.

휘닉스파크 스노우빌리지

운영 일정
12/14()- 2/14()10:00 – 18:00
2/15()  – 폐장일 10:00 – 18:00
* 운영 마감시간 2시간 전 입장이 마감되고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및 할인 안내

정상가 30,000
회원/평창 지역주민 21,000
제휴카드 22,000
투숙객 24,000
시즌권자(쿠폰) 19,000

* 대인/소인 요금 동일합니다.
* 할인 요금은 동반 3인까지 적용됩니다.(증빙서류지참시)
* 보호자 이용 시 만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증빙 서류 미 지참시 무료 입장불가)
* 제휴카드: BC, 농협, 삼성
* 이용당일 할인카드 및 쿠폰 미지참 시 할인 적용 불가

재입장 기준
- 구입한 이용권 당일 내 자유롭게 재입장 가능

문의처 033-330-6440

 

슬로프 맵에 보이는 스노우빌리지의 위치(왼쪽 노란색 동그라미)
스노우 빌리지 가이드 맵

 

  

 저랑 아내는 숙소를 블루동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체크인 데스크에서 그린동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체크인 데스크는 블루동 1층에 있습니다.

그린동이랑 블루동이랑 크게 차이는 없는데 그린동이 최근에 리모델링 되어서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숙소에 짐 내려놓고 내부사진을 못 찍고 테라스에서 밖에 보이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불새마루?? 쪽 슬로프가 살짝 보이긴 하네요.

 

블루동 체크인데스크 위치(노란색 동그라미)
블루동 사진
그린동 6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

 

 

 운전을 2시간 정도 해서 피곤하여 숙소에서 30분 정도 낮잠 자고 스노우빌리지로 이동하였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는 처음 와봐서 좀 길이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에 표를 어디서 바꾸는지 잘 몰라서 스노우빌리지로 갔다가

다시 매표소가 있는 곤돌라탑승장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노우빌리지 가는길
그린동에서 매표소(곤돌라탑승장 있는 건물)갔다가 스노우빌리지로 이동

 

 

 매표소에서 스노우빌리지 이용권으로 바꿔서 스노우빌리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입구 사진은 못 찍었네요.

입장하면 입구 바로 앞에 스노우콘이라고 눈을 뿜어내는 꼬깔콘 같이 생긴 구조물?이 있습니다~!

뒤쪽에 이글루도 보이네요. 이글루도 잠시 들어가 보았다가 바로 리프트를 타러 갔습니다~

 

스노우콘과 이글루
리프트에서 바라본 스노우빌리지

 

 리프트를 타고 쭉 올라가서 내리는 곳은 스노우 슬라이드(snow slide)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휘닉스평창 스노우빌리지 홈페이지에 보면 200m라고 되어있구요.

리프트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튜브 모여 있는데가 있고,

튜브 하나를 가지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스노우 슬라이드 탈 수 있는 시작점이 나옵니다.

 

스노우 슬라이드 타기 직전 아래를 바라보는 모습

 

 스노우슬라이드는 꽤 속도감 있고 재미있습니다.

속도가 꽤 빠른데 어떻게 멈추나 걱정이 되겠지만 마지막에 하얀색 잔디가 길게 깔려 있어서

속도가 줄어들면서 잘 멈춥니다.

스노우 슬라이드가 좀 힘든 점은 타고 내려와서 시작점까지 다시 걸어가야 합니다.

아내가 이것 때문에 힘들어서 몇 번 타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스노우 슬라이드 타기

 스노우 슬라이드를 탈만큼 탔으면
걸어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와서

제가차기, 윷놀이, 컬링?? 골프공 넣기??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애기들 튜브태워서 자동으로 빙글빙글 도는 기구??도 있구요.

 

 

 제기도 한 번 차봤습니다. 초딩 때 최고기록 200 후반대 였는데 지금은.... 10개 차기도 벅차군요.. 

 

 제기를 좀 차다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엉덩이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보니까 엉덩이 썰매가 깨진게 많았는데 새 것을? 어디서 들고 와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깨진걸로 탔습니다.

스노우 슬라이드 보다 박진감이 없고, 눈도 바지로 들어오고 쪼끔 별로 였네요. 타는 모습이 쫌 우스꽝스럽습니다.ㅋㅋㅋ

 

엉덩이 썰매와 엉덩이 썰매 타는 곳을 아래쪽에서 바라봤을 때

 

 

엉덩이 썰매 타기

 엉덩이 썰매는 2번 정도 타고 내려왔네요.

내려오다 보면 얼음 언덕? 같은게 좀 보이고 더 내려가면 처음에 봤던 스노우콘과 이글루가 보이면서 끝이납니다.

 

 

 아내랑 제가 갔던 날은 스노우빌리지 이용권이 인당 2만원(대인소인 구분없음)에

할인가로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었구요.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된거라 표만 바꿔서 이용하고 왔습니다.

사실 정가에 이용하기에는 좀 아까울 것 같구요.

2만원이라는 가격도 음....... 스노우 슬라이드가 재밌긴 하지만 내려오면 걸어서 올라가야 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스노우 슬라이드에 에스컬레이터처럼 자동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좋겠네요~!

 중간중간에 스노우 캐빈이라고 방풍 되고 히터가 켜져 있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사진이 없네요ㅠ)

날씨가 좀 우중충했지만 즐겁게 타고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가서 우동이랑 나가사키 짬뽕을 후루룩~~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이상 휘닉스파크의 스노우빌리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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